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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수종, 한국인의 밥상 새 MC로 발탁 한국인의 밥상 영상 다시보기
700회를 맞이한 KBS 장수 교양 프로그램 ‘한국인의 밥상’이 새 진행자 최수종과 함께 새롭게 출발합니다. 지난 14년간 프로그램을 이끌어온 최불암 선생님의 뒤를 이어, 배우 최수종이 새로운 MC로 나서며 시청자들과 감동의 여정을 이어갑니다.
‘한국인의 밥상’ 새 MC 최수종, “발자국을 따라가겠다”
2025년 4월 10일,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최수종은 “최불암 선생님의 정신을 잇겠다”는 각오를 밝혔습니다.
“처음부터 바꾸기보다, ‘한국인의 밥상’을 최수종답게 만들어가겠다.” – 최수종
그는 “선생님의 그림자를 밟을세라 조심스럽다”며 겸손한 자세를 드러냈고, “한국인의 밥상은 최불암의 모든 것”이라며 깊은 존경심을 표현했습니다.
프로그램의 역사: ‘한국인의 밥상’은 어떤 방송인가?
- 첫 방송일: 2011년 1월
- 방송횟수: 700회 (2025년 기준)
- 대표 포맷: 한국 전통 음식과 지역 문화를 소개하는 푸드멘터리
- 장수 비결: 음식과 사람을 연결하는 진심 어린 접근
최불암은 699회를 마지막으로 프로그램에서 물러나며 “든든한 후배에게 물려준다”며 자리를 양보했습니다.
첫 촬영 소감: “900km 이상 이동, 최불암 선생님 존경스러워”
최수종은 이미 네 차례의 촬영을 마친 상태. 그는 “하루 평균 900km 이상 이동했다”면서 그 여정을 소회했습니다.
“태어나 처음 먹어보는 음식들이었고, 감동과 감사의 연속이었다.”
그는 촬영 중 만난 아흔 넘은 어르신과의 만남, 자신을 알아본 초등학생의 인사에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습니다.
최수종의 새로운 각오: “형·오빠 같은 진행자가 되고 싶다”
“최불암 선생님이 아버지 같은 시선으로 사람을 만났다면, 저는 형, 오빠, 삼촌처럼 더 다정하고 친근한 시선으로 다가가고 싶다”고 밝혔습니다.
이는 앞으로 ‘한국인의 밥상’이 좀 더 다양한 세대와 감성을 아우를 수 있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음을 예고합니다.
결론: 한국인의 밥상, 제2막이 시작되다
배우 최수종이 새 MC로 나선 KBS ‘한국인의 밥상’은 700회를 기점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합니다. 프로그램의 전통성과 진정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, 새로운 시선과 접근을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교양 프로그램으로 진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.